슈 케어 Shoe care

컬러콜라 아티클러 Articlor 는 에디터가 엮어낸 비정기 아티클, 혹은

가벼운 신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티클러의 두 번째 주제는 올바른 신발 관리 방법

슈 케어 Shoe care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킨 케어 만큼 중요한 슈 케어 

차디찬 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지금, 영양부족과 건조함으로 고통받는게 비단 피부 뿐이랴.

하루종일 발을 보호해주는 신발에도 토털 케어가 필요한 때 입니다.

천연 가죽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등 날씨에 따라 가죽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스킨 케어를 하듯 신발도 적절한 슈 케어가 필요합니다.

가죽은 꾸준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천연 소재입니다. 신발을 신으며 외부에 노출 되는 순간 부터 유수분이 줄어들며 가죽 표면이 점차 건조하고 약해지게됩니다.

일상적인 마모와 건조한 환경에 대한 노출은 지속적으로 가죽의 영양분을 고갈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지며 가죽 틈새에 먼지가 가라앉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신발의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슈 케어의 주요 목적은 가죽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고, 관리하여 광택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2-3주에 한 번씩 신발을 닦아 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신발이 과도한 습기나 건조함, 추위 등에 노출된 경우에는 더 자주 관리해주어야합니다.

적절한 슈 케어는 신발의 가죽을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가죽의 특성을 보존하고 멋들어진 광택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적절한 신발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슈케어 용품과 사용 방법에 대한 이해가 모두 필요합니다.

올바른 슈 케어에 필요한 것들 

기본적으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우아한 외관을 유지하려면, 신발을 착용한 뒤 매번 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을 오래, 새것처럼 신으려면 꾸준한 솔질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슈 크림으로 잘 닦아주는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신발 컨디션에 많은 도움을 주죠.

보다 철저한 신발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슈케어 제품과 추가하면 좋을 제품을 이야기 하려합니다.

물론 전문가용 제품을 추가 구매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예산과 취향의 문제입니다.

슈 케어를 위한 완벽한 가이드 

01. 구두끈을 빼고 슈트리를 끼웁니다. 

컬러콜라에서 구비한 호스 헤어 브러시는 100% 말털로 제작되어, 보다 부드럽고 꼼꼼하게 신발의 먼지를 털어줍니다.

02. 솔로 신발의 먼지를 털어줍니다. 

여러 종류의 슈크림에 하나의 브러시를 사용하면, 신발 가죽의 색상이 왜곡 될 수 있으니 별도의 브러시를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유니버셜 크림으로 신발을 닦아줍니다. 

신발 외피에 묻은 가벼운 오염을 제거하는 동시에 영양을 공급해 뻣뻣해진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04. 15분 정도 말려줍니다. 

영양/보습 크림으로 건조해진 가죽에 보다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05. 델리케이트 크림을 약솔로 도포합니다. 

유화성 크림으로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고 탈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06. 30분 정도 말려줍니다. 

오염을 제거하고 영양 공급이 끝난 구두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더욱 뛰어난 광택과 가죽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이 과정까지가 기본적인 슈케어 단계입니다.

여기까지 소개된 과정들만 주기적으로 반복해도 좋은 수제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먼지를 닦아내고 영양을 주는 것 이상으로 처음 받았던 그 모습의 광택을 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음 과정까지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07. 약솔로 슈크림을 도포해줍니다. 

구두의 색상에 걸맞는 슈크림이 필요합니다.
신발을 충분히 말린 다음 약솔로 아주 소량씩 슈크림을 도포해줍니다.
그 다음 불필요한 크림을 덜어내기 위해 돼지털 브러쉬를 이용해 신발을 문질러줍니다.

08. 폴리싱 구두약에 물을 묻혀 융으로 닦아줍니다. 

구두의 색상에 걸맞는 슈크림이 필요합니다.
신발을 충분히 말린 다음 약솔로 아주 소량씩 슈크림을 도포해줍니다. 그 다음 불필요한 크림을 덜어내기 위해 돼지털 브러쉬를 이용해 신발을 문질러줍니다.

09. 슈트리를 빼고 구두끈을 끼우면 슈케어 끝. 

물에 젖은 가죽 관리 하는 법 

비가 잦은 여름이나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깁니다. 아끼던 신발이 젖어 망가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맑은 날만 신발을 신고 다닐 수는 없죠.

가죽 신발이 물에 젖었을 때에는 이렇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01. 젖은 신발은 그늘에서 건조해줍니다.

물에 젖은 가죽을 케어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그늘에서 자연건조"입니다.

절대로 드라이기나 직사광선에서 신발을 말리면 안됩니다. 앞에서 말했듯 가죽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고열이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가죽의 영양분이 날아가서 표면이 뻣뻣해지고 갈라지는 변형이 일어납니다.

반드시 그늘에서 마른수건이나 신문지를 넣고 물기를 제거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건조 해주세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되는데는 보통 2-3일이 소요됩니다)

자연 건조가 끝나면 위에서 소개해드린 슈 케어 과정에 맞게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02. 컬러콜라 패밀리 슈 케어 무상 서비스

만약 슈 케어 과정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컬러콜라의 패밀리 혜택을 누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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